나의 애마 일단 등록

라이딩 2013. 3. 15. 09:05 |

 

 

 

MERIDA FLX 906

특히하게 알루미늄-카본이 합쳐진 모델이지만

나와 6년을 넘게 함께한 동지다.

요즘 자주 굴려주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다.

Posted by 창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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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Ultralight Backpacking?

백패킹 2012. 7. 25. 15:39 |

Why Ultralight Backpacking?



백패킹은 불편함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아웃도어 액티비티이다.

 

백패킹, 가장 자연 친화적인 아웃도어 액티비티

최근 아웃도어 신(scene)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오토캠핑의 저변 확대와 백패킹에 대한 관심 고조이다. 배낭에 식량과 막영구, 취사도구 등을 모두 넣고 야생으로 들어가서 하루 이상을 지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러한 백패킹은 사실 최근 그 이름을 갖기 전부터 행해지던 아웃도어 액티비티이다. 반면 하이킹은 당일에 이루어지는 걷는 행위로 구분한다.

 

왜 인류는 백패킹을 즐기는 것일까? 그것은 자연 속으로 동화되고 싶은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과 관련이 있다. 수백만 년의 인류 진화사에 비추어 보자면 인도어(indoor)에 익숙한 인류의 역사는 불과 수천 년에 불과하다. 우리의 DNA는 들에서, 숲에서 자고 먹기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불편함을 즐겨라!

처음 백패킹에 입문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역시 어떤 장비를 갖추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이다. 막상 자연으로 들어가 하루 이상을 머물면서 먹거리와 잠자리를 해결하자니 모든 게 불안한 것이다. 남들이 가진 장비의 총집합을 다 구입하고, 다 가져가려고 한다. 그러나 두려움을 떨치자. 그리고 불편함을 즐기자. 겨울철이 아니라면 한국의 야생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지 않다. 더 중요하게는 백패킹은 장비의 차이 이전에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한다.'는 생각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이에 비해 오토캠핑은 자연에서의 안락함을 지향한다.)

 

 

적게, 작게, 조용히 BPL



미국 존뮤어트레일에서 만난 경량 백패커 제시카와 제니퍼. 그녀들은 12kg 정도의 배낭으로 20여 일간의 360km 장기 백패킹을 끝냈다.


경량 백패킹을 흔히 BPL(BackPacking Light)이라고 부른다. 몇몇 모험적인 한국의 백패커들도 BPL을 추구하고 있으며, BPL이라는 용어 자체가 이제는 아주 낯설지는 않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아쉬운 점은 BPL이 특정 장비를 갖추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무거운 장비 대신 가벼운 장비를 가져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불편해도 그것마저 즐기려는 마음과 필수장비만을 챙겨가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예를 들자면 맛있는 음식을 조리하기 위한 여러 개의 코펠 대신 칼로리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단일 메뉴 음식과 경량 티타늄 코펠 1개만을 가져가며, 편안하고 큰, 그래서 무거운 텐트 대신 경량 타프만을 가져가는 것이다. 영상의 기온이라면 풀사이즈의 크고 무거운 에어 매트리스 대신 얇고 짧은 폼 매트리스를 가져가며, 의자와 테이블은 가져가는 않는 식이다. 그럼에도 많은 백패커 전문가들은 가볍고 얇은 책 한권은 권장한다.



 음식은 취사가 간편한 것으로 가져간다. 누룽지나 알파미(냉동건조쌀), 라면 등이 적당하다.

 

 

배낭이 가벼우면 몸과 마음도 가벼워지며, 몸과 마음이 가벼우면 보다 깊고 넓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인간이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닌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작게, 적게, 조용히 스며들어야 한다. 가볍게 패킹을 하면 탄소 배출이 그만큼 줄어들게 되고, 보다 적은 칼로리를 소비하므로 덜 먹어도 된다. 우리는 이미 먹고 마시고 떠드는 것을 일상의 도시 속에서 너무도 반복적으로 해오고 있다. 자연은 과잉된 소비적 욕망을 풀어내는 곳이 아니다. 울트라라이트 백패킹은 바로 이런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백패킹 문화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와 유럽,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울트라라이트 백패킹을 추구하는 뚜렷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Ultralight Backpacking의 정의

 

울트라라이트 백패킹은 최소한의 간단한 장비를 가지고 주어진 여행을 안전하게 즐기는 백패킹 스타일이다. 1박 이상의 백패킹에서 필수적인 기본 장비의 무게(Base weight)를 기준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5파운드(2.3kg) 이하 - super ultralight backpacking
  • 10파운드(4.5kg) 이하 ultralight backpacking
  • 20파운드(9.1kg) 이하 - light backpacking



울트라라이트 백패킹은 장비를 극소화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극대화한다.

 

 

기본 장비 이외의 음식과 식수, 연료와 같은 소모품은 제외한다. 이와 같은 소모성 장비는 여행 스타일과 기간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light''ultralight'는 일반적으로 기본 장비 무게가 각각 20파운드(9.1kg) 이하인 경우와 10파운드(4.5kg)이하 인 경우를 의미한다. 전통적인 백패킹은 흔히 30파운드(14kg)이상, 간혹 60파운드(27kg) 이상인 경우도 있다. 극단적인 울트라라이트 백패킹 애호가들은 가끔 5파운드(2.3kg) 이하의 슈퍼 울트라라이트 백패킹을 시도하기도 한다.

Posted by 창고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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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연말 결산

캠핑 2012. 7. 25. 15:06 |

 

2009 연말 결산!

지난 2009년 한 해 어떤 해였나요? 기쁜 일, 즐거운 일, 슬픈 일 등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마음을 가다듬어 한 해 동안 블로그, 그리고 나에게 있었던 일들을 정리하면서 다가오는 2010년을 준비해보세요~ 2010년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할거에요! ^^
12 / 댓글 234 / 트랙백 45 / 방명록 567 / 방문자 7890123

2009 내 블로그 포스트 best 5

1. 노무현 대통령, 노간지 시리즈가 뜨는 이유

2. 연애를 못하는게 당연한 세가지 이유

3. 어느 일본 남자가 말하는 한국 여자

4. 미수다 베라 논란, 창피한 언론

5. 2pm 재범군과 비슷한 나의 한국 생활

한 해 동안 여러분의 블로그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포스트, 또는 직접 뽑은 블로그 포스트 best를 소개해주세요! 나, 내 스스로 생ㅎ생각되는 포스트가 있으신가요? 가 봐도 참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는 포스트티스토리에 재미있고 유익하고 감동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그 중에서도 새우깡과 여친남, 공공예절, 블로그 이야기가 많은 분들의 댓글과 함께 공감을 얻었네요! 여러분도 직접 뽑은 블로그 포스트 best5를 소개해주세요~!

댓글 많이 받은 포스트 best 5

1. 안녕하세요! 여러분들께 드리는 사랑의 쪽지입니다! (972)

2. 오아시스 내한공연에 초대합니다. (232)

3. 블로거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노력하겠습니다! (149)

4. 2009 티스토리 달력 공개! 여러분들 모두 받으셨나요? (129)

5. 댓글/방명록 목록에서 바로 댓글달기 기능오픈 (129)

2009년 티스토리 공지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건 4월 1일 만우절에 깜짝 이벤트를 하면서 작성한 공지였습니다. 로그인 후 갑자기 뜬 쪽지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었죠?^^ 한 해 동안 진행된 영화/공연 초대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내년에는 좀 더 좋은 일들로 여러분을 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댓글 많이 남긴 블로거 best 5

1. RiderDC기사님 (http://bih4.tistory.com)

2. Joa님 (http://www.joalog.com)

3. 키아님 (http://keya.pe.kr)

4. 파워뽐뿌걸님 (http://loveyo.tistory.com)

5. 함차가족님 (http://moms.pe.kr)

늘 공지를 남길 때마다 댓글을 달아주셨던 분들! 이 외에도 많지만 일단 몇 분만 남겨보았어요. 내 블로그 댓글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블로그에도 발자취를 남길 줄 아는 여러분을 진정한 블로거로 임명합니다! 내년에도 많은 활약을 부탁 드릴게요!^^ 여러분의 블로그에는 어떤 분들이 댓글을 많이 남겨주셨나요? 감사의 인사를 전해보세요!

블로그 유입키워드 best 5

1. tistory (123)

2. 초대장 (123)

3. 2010달력 (123)

4. 티스토리스킨 (123)

5. 모바일 티스토리 (123)

블로그를 방문할 때에는 직접 주소를 입력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검색을 통한 방문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블로그를 방문하게 만들었던 키워드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아마도 올 한 해 내 블로그를 대표할 키워드가 될 수도 있을 유입 키워드를 한번 확인해보세요!

블로그 방문자 & 절친 블로거

한 해 동안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나요? 얼마나 많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나요? 비록 온라인이긴 하지만 마음이 담긴 글과 이야기를 통해 가까워지는 것도 기분좋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블로그 한 해를 돌아보면서 함께 해주신 분들을 찾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 어떨가요? 티스토리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업데이트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 블로거

블로그를 하면서, 또는 블로그 밖에서 있었던 일 중에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으신가요? 온라인 만남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인연을 이어가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올 한 해 가장 특별했던,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나 블로거가 있으신가요?

연말 결산 총평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였지만 무사히 연말을 맞이하였습니다. 더 좋은, 더 정감가는 티스토리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들도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내년엔 좋은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기대가 됩니다.올해보다 더 열심히 여러분과 함께 달려가겠습니다. 다가오는 2010년에도 티스토리 많이 사랑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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